DevOps 부트캠프 7주차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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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ps 부트캠프/후기

DevOps 부트캠프 7주차 회고

by liveloper jay 2022. 3. 27.

이번주는 Docker, YAML, 지속적 통합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고 그에 해당하는 아주 간단한 스프린트를 진행해보았다. 진행하면서 내가 느꼈던 점들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한다.

It works....Why?

이 짤을 또 쓰게 됐네요 ㅠㅠ

"It works....Why?" 이번주는 이 말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주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이번주는 지난주보다는 빡세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YAML 등의 새로운 개념을 접하더라도 기존에 알고 있던 json과 변환을 해가면서 학습을 진행하는 등 정말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했던 것 같다.
학습 뿐만 아니라 스프린트까지 수월하게 진행이 되다보니 이래도 되는건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다른 분들도 엄청 수월하게 진행하시는 것을 보고 안심(?)이 됐던 것 같다. 추가적으로 왜 되는지 알아볼 시간이 더 있어서 도움이 됐었다

블로그에 대한 집착 버리기

지난주까지 굉장히 블로그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지우고 쓰고를 굉장히 반복했던 것 같다. 기술 블로그 잘 운영하는 법 등을 찾아보면서 했었던 고민들은 다음과 같다.

1. 내가 작성하는 글에 대한 충분한 (더 나아가 완벽한) 이해가 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글을 쓰면 안되는 것 아닌가?
2. DevOps에 관해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글을 작성하였는가?
3. 나중에 추가로 보충할 내용이 없게 작성하였는가?
4. 부트캠프 진행 간 꽤 오래 학습하는 내용들을 짧게 배우는 것인데, 이것을 아는만큼 작성해도 문제는 없는 것인가?

사실 입문하는 과정에서, 그것도 굉장히 짧은 시간안에 많은 것을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위의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말이었으며, 완벽하고 싶고 잘하고 싶은 내 욕심에 더 가까운 생각이었다. 그래서 이번주 내내 이런 마음가짐을 버리고 내가 정리하고픈 내용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해보려고 노력을 했다.
블로그를 처음 진행하면서 마음가짐 하나 버린다고 완벽하게 할 수 없는 것을 알기에 잘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지난주에 비해서 마음은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

다음주를 위한 준비

8주차에는 중간 평가도 있고, Section 2 에 대한 오프라인 프로젝트도 진행을 하게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어느정도의 준비를 해야할 것 같고, 부족한 지식을 보충하기 위해 네트워크 책을 하나 구매할까 생각중이다. (이 글을 보신분들 중에 좋은 책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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